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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기사

故박용하 편히 잠드소서.

by ENTER LIVE photographer 2010. 6. 30.

고 박용하(33)의 사건을 수사한 서울강남경찰서는 고인이 30일 사망 당일 부친의 병세 걱정과 사업 및 연예 활동에 따른 스트레스로 힘들어하던 중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택한 것으로 최종 발표했다.

곽정기 형사과장은 30일 오후 3시50분 서울강남경찰서 3층 소회의실에서 공식 브리핑을 열고,부친의 암 투병, 사업 및 연애 활동 등을 병행하는데 따른 스트레스로 술을 마시고 충동적으로 자살을 결행해 사망한 것 같다”고 추정 발표 했다. 이어 “자살 동기와 관련해 특별히 경제적 어려움이나 우울증 등 건강상의 문제가 없었으며, 유서나 비망록 등 자살동기를 추정할 유류품도 발견되지 않았다”며 “다만 평소 힘든 일이 있어도 내색하지 않는 성격임에도 2~3일전 주변사람에게 ‘일도 힘들고 이 생활도 너무 힘들다. 생각이 정리되면 다시 이야기 하자’는 심경을 고백했다”고 밝혔다.


故 박용하는 누구인가

1994년 MBC 테마극장으로 데뷔한 그는 수년간 주목받지 못했으나 2000년 드라마 '사랑은 아무나 하나'로 얼굴을 알렸고 2002년 드라마 '겨울연가'를 통해 대형 한류 스타로 발돋움했다.

드라마 "보고또 보고" 윤혜영 박용하 김지수


김현주 박용하 주연의 영화 '크리스마스에눈이내리면'의 한장면이다


드라마 "겨울연가"의 한장면


KBS 드라마 "겨울연가" 의 한장면


   그는 2002년 드라마 '러빙 유' 이후 2003년 1집 '기별'을 내고 가수로도 데뷔했고 라디오 프로그램 진행도 했다.


   '겨울연가'가 일본에서 크게 히트하자 그는 2004년부터 일본에서 여러 장의 음반을 내기도 했다. 이들은 오리콘차트 상위권에 올랐으며 콘서트도 성공적이었다. 지난해 8월 일본 데뷔 5주년을 맞기도 했다.

2004.11.14일 W호텔에서 열린 박용하 쇼케이스.


박용하 일본 쇼케이스




   그는 다시 국내 안방극장으로 돌아와 2008년 드라마 '온에어'에 출연했다. 지난해에는 드라마 '남자이야기'와 두번째 스크린 도전작인 영화 '작전'에도 출연했다.

SBS드라마 "온에어" 한장면



   최근 자신의 기획사를 설립해 활동한 그는 홍콩 영화 '첨밀밀'의 한국 리메이크 드라마의 남자 주인공으로 캐스팅돼 촬영을 앞두고 있었고 일본 콘서트도 예정돼 있었다

영화 '작전' 제작 발표회.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사진및기사=인터넷 캡쳐[문제시 삭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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